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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듯 다른 온열질환 일사병과 열사병
    정보/건강 2019. 8. 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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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푹푹 찌는 무더운 여름. 고온에 노출되면 생기는 온열질환.

     

    온열질환은 무더위에 지치는 정도로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태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폭염 시 많이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다. 

     

    두 질환 모두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

     

     

    일사병 

    흔히 ‘더위 먹은 병’이라고도 하며, 더운 공기와 강한 태양의 직사광선을 오래 받아 우리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며, 증상은 수분과 전해질 소실에 의해 무력감, 현기증, 심한 두통을 동반한다.

     

    일사병은 열에 의한 스트레스로 염분과 수분이 소실돼 생기며 노인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일사병에 걸리면 갑자기 땀을 많이 흘리고 창백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두통과 구역,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있다.

     

    응급처치는 서늘한 곳을 찾아 환자를 눕힌 후 의복을 느슨하게 하고 물이나 이온음료 등의 충분한 수분섭취를 시키며 단, 의식이 없을 때는 아무것도 섭취해서는 안된다.

     

     

    열사병

    의식이 없거나 땀이 나지 않는다면 열사병을 의심할 수 있다.

     

    열사병은 일사병보다 더 심한 상태로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체온조절 중추의 능력이 상실돼 밖의 온도가 높음에도 몸 안에서 열 생성을 계속하는 경우다. 

     

    환자의 체온이 40도 이상까지 오르고 의식을 점점 잃는 것이 특징으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체온을 떨어뜨려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주변에서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이가 있을 경우 119에 신고한 후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응급처치를 도와주어야 한다. 우선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옷을 느슨하게 해 준다. 

     

     

     

     

    그 밖의 온열질환

    열피로

    어지럽고 피로하며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장시간 땀을 흘리면서 전해질이 부족한 물만 마신 경우 나타난다. 열실신은 고열에 노출될 때 혈관이 확장되면서 일시적으로 뇌혈류의 부족이 일어나 피로감을 느끼고 정신을 잃는 현상이다. 열피로 증상이 있을 경우 서늘한 곳에 누워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의식이 있고 구토가 나지 않으면 물이나 이온음료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열부종

    열에 노출된 후 수일 동안 손과 발이 붓는 것으로 주로 열에 적응이 안된 노인들에게 잘 나타지만,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수일 내에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열경련

    주로 종아리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것으로 땀을 과도하게 흘린 후 부족한 수분을 전해질이 없는 물로만 보충했을 때 일어난다. 열부종처럼 특별한 치료 없이도 시원한 그늘에서 염분을 포함한 이온 음료수를 충분히 공급해주면 증상이 사라진다.

     

     

     

    온열질환 예방 법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낮 12시~오후 5시까지는 야외에서의 작업이나 운동은 피한다.

     

    피치 못하게 외출이 필요한 경우라면 햇빛을 직접 쏘이지 않도록 모자를 착용한다.

     

    주기적으로 서늘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며 목이 마르지 않도록 시원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자주 마시도록 한다.

     

    옷은 옅은 색깔의 헐렁한 옷을 입어서 체온의 발산이 원활하게 돕도록 한다. 

     

    심한 두통, 구토, 의식소실 등이 동반된 경우 119를 이용해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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