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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 The boys 안티 히어로 드라마
    미디어/ 해외드라마 2019. 8. 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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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 할 드라마는 The boys입니다.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2019년 7월에 방영한 작품입니다.

     

    현재 시즌1 8화까지 나와있는 상태고 시즌2 제작 중이라고 하니 조만간 시즌2를 만나볼 수 있을 듯합니다.

     

     

    히어로 등장인물 

     

    기본적으로 출연하는 히어로들은 DC의 히어로들을 착용해서 만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들 히어로는 개인적인 활동이 아니라 '보우트'라는 회사에 소속되어 히어로들도 각자 하고 싶은 말이나 행동이 있지만 회사에서 철저히 관리를 하여 회사의 통제하에 활동을 한다는 설정입니다.

     

    왼쪽부터 스타라이트, 딥, 퀸 메이브, 홈랜드, 블랙느와르, A트레인, 트랜스루센트

    기본적인 '세븐'이라고 불리는 '보우트' 회사 소속 히어로들입니다.

     

    스타 라이트

    몸에서 빛을 내서 공격하는 능력자로서, 전 멤버인 램프라이트의 빈자리를 채운 세븐의 신규 멤버입니다. 빛만이 능력은 아니고 힘과 내구력도 보통사람 이상입니다. 드라마 중 가장 히어로다운 히어로겠네요.

     

    아쿠아맨 격의 캐릭터입니다. 기본적으로 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물고기와 대화하는 능력도 있습니다.

    처음에 비해 점점 갈수록 바보가 되어가는 히어로입니다.

     

    퀸 메이브

    저스티스 리그의 원더우먼 격인 캐릭터입니다.  초인적인 힘과 단단한 신체 정도겠네요.

     

    홈랜드   

    슈퍼맨을 모티브로 한 것 같습니다. 초인적인 힘, 초고속의 속도 및 비행 뛰어난 청각, 투시, 방탄피부 등 못하는 것이 없는 무적의 히어로입니다. 아연은 투시가 안된다고 하네요.

    세븐의 리더로 사이코패스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랙 누아르

    배트맨이 모티브인 얼굴과 전신을 검은색 택티컬 슈트로 가린 영웅입니다. 능력은 없고 격투기와 전투검술을 사용합니다. 드라마 중 대화하는 건 본 적이 없네요. 말이 없습니다

         

    A트레인 

    플래시격인 캐릭터입니다. 달리기가 굉장히 빠릅니다.

     

    트랜스루센트

    투명화 능력자입니다. 단순히 투명인간이 아니라 피부가 특별 탄소로 구성돼 있어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해 외부의 그 어떤 충격에도 뚫리지 않으며, 원하는 때에 빛을 굴절시켜 투명인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실 히어로 드라마지만 진짜 주인공들은 이쪽이 아닙니다. 히어로들도 나름 자기만의 상처나 이야기가 있지만 이들은 드라마에서 보면 악역에 가깝습니다.

     

     

    진짜 주인공

    11시방향부터 시계방향으로 프렌치, MM, 기미코, 휴이, 빌리부처

    휴이 캠벨
    평범한 청년이었으나, 어느 날 여자 친구 로빈과 데이트하며 길을 걷는 도중에 초고속으로 달리던 에이 트레인이 로빈을 그대로 뚫고 지나가 여자 친구를 잃게 됩니다. 그러나 에이트레인은 사건 당시 빨리 가야 한다고 얼버무리고서는 달아나고, 직접 사과도 하지 않고 TV에 나와 로빈이 갑자기 길을 뛰쳐나와 피할 수 없었다고 거짓말을 했으며, 그의 스폰서인 바우트에선 휴이에게 발설 금지 조약과 거액의 돈을 제안한 하지만 휴이는 분노하여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했고, 그 날 부처를 만나게 되어 그와 함께 활동하게 됩니다.
    전자상점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만큼 전자기기와 컴퓨터에 빠삭합니다.

    본인은 정말 떠밀려서 마지못해 하긴 하는데 자신도 모르게 공갈 및 협박 등에 재능이 있는 것 같은 의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히어로 스타라이트인 애니와 개인적으로 친하다는 걸 부처가 알게 되고 부처가 강요해서 그녀의 전화를 도청하거나, 다른 히어로들에게 접근하는데 이용하지만 점점 그녀와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연애감정이 생기자 멤버들과 로빈에 대한 죄책감에 휩쓸리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빌리 부처
    히어로들의 부패, 범죄 등의 행각을 파해치는 더 보이즈의 리더입니다. 과거 아내가 있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아내가 실종된 후 슈퍼히어로들을 극도로 증오합니다. 슈퍼히어로에게 여자 친구가 죽은 휴이를 자신과 같은 고통을 공유한다고 여기고 나름 감정이입을 하며 팀의 일원으로 아끼고 있습니다.

     

    마더스 밀크
    MM으로 불린다. 한 때 부처와 함께 일 했던 동료였지만 복수심에 광기에 사로잡힌 부처에게 질려서 팀을 떠난 듯하다. 프렌치와는 시도 때도 없이 아웅다웅하며 사이가 그닥 좋지 않습니다. 부처와 멀어진 이후로 소년원의 간수로 일하고 있으며 아내와 딸이 있어서 부처가 다시 나타났을 때 그를 도우려 하지 않지만 결국 부처의 설득에 마지못해 팀에 다시 합류하게 됩니다.

     

    프렌치
    프랑스인이죠. 본래 무기 밀수를 하고 있었으며 휴이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공돌이 기믹도 갖추고 있으며, 일단 무기 및 각종 하드웨어에 통달해있고 가차 없는 성질과 달리 다정한 면을 많이 보여줍니다. 프랑스인답게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습니다.

     

    기미코
    초인적 힘, 초인적으로 예리한 감각과 초재생능력을 가진 더 보이즈의 유일한 능력자. 언어장애가 있고 초반엔 프렌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에게도 적대적이었지만 어느 정도 친해진 이후에는 그럭저럭 같이 지내게 됩니다.

     

     

     

    모든 사건의 시작

     

    모든 사건의 시작이죠. 휴이가 여자 친구 로빈과 길거리에서 이야기 도중 히어로 에이트레인이 로빈을 그대로 뚫고 지나가면서 로빈을 잃게 됨에 따라 히어로들을 증오하게 되죠. 사과하나 없고 오히려  뻔뻔한 히어로의 모습에 깊은 빡침을 느끼고 비슷한 감정을 가진 부처와 함께 복수를 한다는 설정으로 드라마가 흘러가게 됩니다.

     

     

    총평

     

    한두 편만 보려고 했는데 그냥 8편 모두 달려버렸습니다. 중간중간 고어 장면이나 남성의 중요부위, 여성의 노출이 나오기도 하지만 고어한 장면도 한편에 한두 장면씩은 꼭 나오더라고요. 그런 것들을 떠나서 스토리가 나름 괜찮아서 쭉 보게 됐습니다. 

     

    B급 코미디 미드인 줄 알았는데 소재도 참신하고 미국 사회 내 여러 가지 이슈를 담아내서 생각보다 엄청 잘 만든 느낌입니다. 미투나 테러리즘, 인종차별, 약물 오남용, 마약, 종교, 군수산업 부패 같은 사회 전반적인 문제도 함께 다루고 있는 것 같네요.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히어로들이 아니라 상식에서 벗어난 악한 모습을 가진 히어로들의 행태와 히어로와 회사 간의 갈등 같은 문제도 잘 나타나 있더라고요.

     

    다음 시즌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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